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빵을 팔던 평범한 여성이었던 올라주모크 오리사구나(Olajumoke Orisaguna)를 사진작가 타이 벨로(Ty Bello)가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SNS에서 오리사구나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되면서 댓글로 이 여성이 누군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이에 벨로는 “정말 아름다웠다. 어떻게든 여성을 다시 찾고 싶다”면서 인스타그램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의 도움으로 벨로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
오리사구나는 나이지리아 오순에 살던 미용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생활이 힘들어지자 친척의 소개로 빵을 팔기 위해 라고스에 온 것.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사진이 찍힌 것이다.
딸과 남편도 있는 오리사구나는 돈을 벌기 위해 가족들을 고향에 두고 홀로 라고스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연을 안 벨로는 오리사구나에 관한 짧은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했고 더불어 하이패션 매거진 커버걸이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게다가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도 맺게 돼 앞으로 모델로서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한 장으로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이 여성의 영화같은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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