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중소기업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유망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며, 산단공 대경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진행한다. 지역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 업종전환 희망자, 유망신사업 아이템이 필요한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사홍 센터장이 ‘신포럼의 개요 및 신사업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대학교 및 창업자들의 캡스톤 디자인 및 신사업 아이디어 소개, 중소기업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템 소개, 질의응답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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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첫 ‘신사업벤처포럼’에서 김준범 원시스템 대표가 차량용 원격 운영관리 시스템 제품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지난달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첫 ‘신사업벤처포럼’에서 김준범 원시스템 대표가 차량용 원격 운영관리 시스템 제품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
이날 포럼에선 유만상 경운대학교 학생의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IoT도난방지태그(tag)’와 권성은 영남대학교 학생의 보다 편리한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이 진행되며, 투자유치를 위해 참여한 전기자동차 전문 벤처기업 형제파트너는 농업용전기동력차를, GUMIG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온열발열시스템 제품과 사업현황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또 생산업체 제휴를 목적으로 참여한 서일FA시스템은 은경박(Silver Mirroring Coating) 방식으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코팅 시스템을, 지온은 화재감지시스템을 무선으로 제어는 무선화재감지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사업 분야 및 보유 기술현황, 시장 전망 등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아이디어의 제품화, 투자유치, 생산 제휴 등 분야 별로 포럼 이후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 내부 전문위원(컨설턴트)과 외부전문가를 통한 코칭 및 매칭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용 본부장은 “포럼의 목적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하는 한편, 수도권의 새로운 사업을 구미에 유치하고 생산물량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유망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기회를 만들고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과 기술 부족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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