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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뉴질랜드여자오픈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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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14일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을 2연패했다. (사진=LET)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 19)가 2년 연속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했다. 아마추어로 출전한 국가대표 최혜진(18 학산여고)은 2위까지 추격했다.

리디아 고는 14일 뉴질랜드 클리어워터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 617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인 ISPS 한다뉴질랜드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그룹과는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전반에는 미국의 아멜리아 루이스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잡아내면서 안정을 찾았다.

리디아 고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했으며 작년에 프로 자격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11번 홀까지 6타를 줄이던 루이스는 16번부터 마지막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6위로 밀렸다.

최혜진은 전반에 각각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고 후반에서는 10, 13, 15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면서 3언더파 69타로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 난나 코즈 매디슨(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함께 공동 5위로 출발한 조정민(22)은 이날 4오버파 76타를 쳐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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