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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대규모 직원 특혜 채용 의혹…檢 수사착수
[헤럴드경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과거 직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진정서를 제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013년 1∼2차에 걸쳐 직원 518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일부 특혜가주어진 사실을 자체감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달초 춘천지검에 진정서를 냈다.




강원랜드 측은 지난해 말 시행한 자체 특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감사결과 전형 절차 변경을 통해 부정 합격자를 선발했고, 필기시험인 인·적성 검사를 시행했으나 이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형 절차만 바뀐 것이 아니라 동점자를 모두 합격시키는 방식 등으로 인원을 초과 선발했다”며 “이 부분에서 특혜 선발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특혜 선발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진정서를 냈다.

이와 관련 춘천지검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낸 진정서를 받아 수사팀에 배당했고 그 내용을 살펴보는 단계”라며 “수사 초기 단계이고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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