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 GSAT 시행ㆍ현대차 중복 지원 가능…상반기 대기업 서류전형 살펴보니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16년 주요 대기업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공채시즌을 맞아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반기 대기업 5개사의 서류전형 과정 정보를 정리했다.



▶삼성그룹 “직무적합성 평가’를 넘어 GSAT로!”=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삼성직무적성검사 GSAT→실무면접→창의성 면접→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단,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역량테스트’를 치러야 한다.

지원자격은 첫째, 2015년 하반기부터 기존 학점제한폐지 및 직무적합성평가가 도입된 관계로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 응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둘째, 회사ㆍ직군 별 영어회화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해야 한다. 회사, 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을 충족시켜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주의할 사항은 동일 접수기간에는 1개 계열사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다.

직무적합성평가는 2015년 하반기 공채에 삼성그룹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단순 스펙이 아니라 지원 직무에 적합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한 제도다. 직무적합성평가(전공, 활동, 에세이 등)에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다. GSAT는 지원자의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적합한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 연구개발직군과 기술직군,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에는 전공능력평가(이수 전공과목, 성적, 전공능력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그리고 영업직과 경영지원직의 경우는 직무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인적성검사(GSAT)는 총 140분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 두 가지로 이뤄져있으며 기초능력검사는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 사고(30문항)이며, 직무능력검사는 상식(50문항)으로 총 160개 문항이다. 문제유형은 △언어논리의 경우 어휘고르기, 독해, 문장배열 △수리논리는 응용수리, 자료해석 △추리는 문자추리, 도형추리, 어휘추리, 언어추리, 명제 및 논법 △시각적 사고는 입체추정, 도형찾기ㆍ비교, 도형조합, 도면분석 △직무상식은 그룹사 관련 상식, 일반상식, 역사, 과학, IT, 경제경영, 복합 등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중복지원은 허용하나 인적성 날이 같은 관계로 한 계열사만 OK!”= 채용절차는 서류전형→HMAT직무적성검사→1차면접→2차면접 및 신체검사→합격자 발표로 이뤄진다. 단, 기아자동차 지원자의 경우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HMAT→합숙면접→임원면접(신체검사) 순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석사포함)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최근 2년 이내 획득한 공인영어성적(TOEIC, TOEIC SPEAKING, OPIC, TEPS, TEPS SPEAKING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자이다. 단,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해외대학 졸업자는 제외된다. 주의할 사항은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인적성 검사는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에 한 계열사만 택해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적성검사(HMAT)는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 인성검사, 역사에세이로 이뤄져 있으며 총 235분에 걸쳐 진행된다.

문제 구성은 언어이해(25문항), 논리판단(15문항), 자료해석(20문항), 정보추론(25문항), 공간지각(25문항), 인성검사(112문항), 역사에세이(2문항 중 택 1)로 구성돼 있다. 문제유형은 △언어이해의 경우 독해, 정보이해 △논리판단의 경우 명제의 참 거짓, 문제와 조건, 배치 △자료해석의 경우 통계, 그래프 도표 수치 파악 △정보추론의 경우 도표 내용파악, 해석 중심 △공간지각의 경우 도형의 변화, 정, 측, 단면도 등 △역사에세이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인재상과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묻는 문제가 나올 예정이다.



▶LG그룹 “최대 3대사까지 중복 지원 가능”=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최종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2016년 졸업 예정자(기졸업자 포함), 학점 3.0이상(4.5만점 기준), 어학 TOEIC 800점이상(또는 TOEIC SPAEKING Level6이상, OPIc IM3 이상도 인정), 2016년 내 근무 가능한 자, 병역필 또는 군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참고할 사항은 최대 3대사까지 중복 지원 가능한 점이다.

인적성검사(LG Way Fit)는 인성검사 50분과 적성검사 140분으로 총 19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인성검사의 경우 LG Way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검사이며 총 342개의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으로 총 125문항이다.


▶SK그룹 “한 계열사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말기”=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심사→필기전형(SKCT)→면접전형(1~3회)→최종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2016년 7월 입사 가능자(2016년 상반기 기준), 직무별 요구역량을 보유한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주의할 사항은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인적성검사(SKCT)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심층역량, 역사역량으로 총 150분에 걸쳐 진행된다. 역사영역은 기존 인지ㆍ실행ㆍ심층역량과는 별도로 출제할 계획이며 인지역량에 포함돼 있다. 문제수는 인지역량(70문항), 실행역량(30문항), 심층역량(360문항)으로 총 460개의 문항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간 중복 지원 안 돼”=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인적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최종합격 순이다. 지원자격은 고졸이상 및 졸업예정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이며 세부 응시자격은 모집회사별, 모집분야별로 다르다. 주의할 사항은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인적성검사(L-TAB)은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로 이뤄져 있으며 총 205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인문계의 경우 언어(35문항), 문제해결(30문항), 자료해석(35문항), 언어논리(35문항)과 인성검사까지 총 265문항이다. 이공계의 경우는 언어(35문항), 문제해결(30문항), 자료해석(35문항), 수리공간(35문항)과 인성검사까지 총 265 문항이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