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와 조훈현 국수, 그의 아내 정미화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월출산국립공원 ‘기찬랜드’ 내 부지에 조성될 ‘조훈현기념관’ 조성 사업은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전시실과 영상관, 대국실 등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오는 2018년까지 개관 예정이다.
영암 출신인 조훈현 9단은 만 9살 나이에 프로에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년 간 프로기사로 활약하고 있는 ‘바둑계 전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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