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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하기만 한 건 아냐… 밸런타인데이의 ‘슬픈’ 유래
[헤럴드경제]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 간에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맹세하는 ‘달콤한 날’로만 기념되고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주고 받는 이날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콜릿 회사들은 밸런타인을 ‘기념일’로 정의하고 있지만 유래는 2월 14일이 마냥 기쁜날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밸런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고 사실 어느 것이 ‘진실’인 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무려 고대 로마의 클라우디우스 2세 시대로 돌아간다.

당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성인 남성의 결혼을 금지했는데, 이는 가정이 있는 남성보다 싱글남성들이 더 훌륭한 군사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이 같은 명령에도 불구하고 밸런타인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비밀리에 결혼을 했고 이 때문에 감옥 생활을 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석방을 기다리는 도중에 자신의 연인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사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장에 의하면 그가 쓴 사랑의 편지의 시작은 ‘당신의 밸런타인으로부터(from your Valentine)’였다고 한다.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받는 문화는 마케팅의 결과물이다. 19세기 영국의 캐드버리 사가 처음 시작했으며 이어 1936년에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 의해서 밸런타인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일본에 정착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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