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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연수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민경욱(53) 전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황우여ㆍ홍문종ㆍ윤상현ㆍ강석훈 국회의원과 안상수 인천시당 위원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 인천시의회 정창일ㆍ공병건ㆍ제갈원영 시의원과 당원 및 지지자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민경욱의 민심전심(閔心傳心 : 민경욱의 마음을 전한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기를 좋아했던 저는 한 달 회비 3000원이 없어 인천시립어린이합창단 활동을 접어야 했다”며 “한 번도 잘 살아본 적이 없던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그것이 바로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민 후보는 “파부침주(破釜沈舟 :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라는 사자성어처럼 KBS로 돌아갈 수도 없고 청와대로 다시 들어갈 수도 없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서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뜨거운 땀으로 적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1만 인구의 연수구는 이번 총선에서 2개 선거구로 나뉠 전망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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