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 남원 휴애리의 매화가 기품있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휴애리 매화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봄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매화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3월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린다. 햇살 아래에서 빛나고, 구름과의 채도대비도 돋보이는 매화는 달빛, 노을과도 잘 어울린다. 소라구이, 부침개, 국수, 오뎅, 매실차, 막걸리 등 먹거리가 다채롭고, 감귤 따기, 동물(산토끼, 흑염소, 산양, 염소, 말 등) 먹이주기, 흑돼지쇼, 야생화 자연 학습, 돌탑쌓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듬돌 들기, 승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공]

[사진=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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