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송배전 차단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개성공단에 대한 용수도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전경. [사진=헤럴드DB] |
정부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을 발표했고, 북한은 11일 오후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공단내 자산을 전면압류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있던 우리 국민 280명은 11일 밤 전원 군사분계선을 넘어 철수한 상태다.
개성공단 설립 이래 12년 동안 부침은 있어도 단전ㆍ단수와 우리 관계자 및 근로자 동시 전원 철수는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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