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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런던 집값 폭등에…英의원, 부모집으로 리턴
○…영국 집권 보수당의 28세 초선 의원이 집값이 너무 올라 런던에서 집을 살 수 없다면서 부모 집으로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5월 중부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지역구에서 출마해 하원에 입성한 윌리엄랙 의원은 한 토론에서 “나 자신은 ‘부메랑 세대’의 일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랙 의원은 “몇년 뒤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통해 집을 살 만큼 충분한 돈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시절에는 간신히 월세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서 부모집으로 들어간 지금은 집 장만을 위해 저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완전 동감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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