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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타임’ 손담비, 기대되는 연기 변신
[헤럴드경제]손담비가 10일 밤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담비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설렌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따듯한 마음이 담긴 새해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KBS2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극본 이정선, 감독 김진환)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2부작 특집극. 

손담비는 로스타임 1화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 달수(봉태규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윤달희 역으로 분한다.

윤달희는 부모의 사고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오빠를 지극 정성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로, 이제껏 손담비가 보여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고 살가운 ‘오빠바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손담비의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는 물론이고, 달수 역 봉태규와의 남매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돼 왔다. 지난해 9월 종영한 드라마 ‘유미의 방’ 이후 5개월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손담비는 한층 풍부해진 감성과 연기를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눈다는 각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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