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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인트‘ 박해진, 더욱 섬세해지는 유정의 감정선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배우 박해진이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유정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은 그 속을 알 수 없는 남자주인공 유정 역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매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박해진은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매 순간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치인트’의 10회 동안 유정의 감정이나 비밀이 드러나던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자주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회 첫 방송 당시, 유정이 상철선배(문지윤 분)를 따로 만나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은 그의 싸늘하고 섬뜩한 면모가 처음 드러난 씬으로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 1회부터 유정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6회에선 여자친구 앞에서 한 없이 달달해지는 모습을 보였던 설(김고은 분)의 자취방 방문 장면이, 8회에선 설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인 홍국수를 방문해 설의 부모님과 인사하던 장면, 9회는 인호(서강준 분)와의 화기애애했던 과거 회상, 10회는 홍설에게 약봉지를 주며 머리를 쓰다듬었던 장면이 각각 최고의 1분으로 등극하며 보는 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유정의 속내, 혹은 남모를 사연이 있는 유정의 과거가 드러나는 대목들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회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유정 캐릭터는 보면 볼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는 15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유정의 감정이 더욱 드러날 예정으로 그 속을 알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인 그가 가진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가며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정의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기에 남은 6회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오영곤(지윤호 분)의 스토킹 사건으로 인해 엇갈려버린 유정과 홍설의 로맨스가 많은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이에 다음 주 방송에선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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