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광양제철소 제선부 견학과 브리핑을 보면서 오늘 이 자리가 가슴 벅차게 느껴진다”며 “포스코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노사관계를 가장 앞서서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포스코가 원청과 하청간 노사가 잘 협력해 상생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성과급을 똑같이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청년취업이 심각한 시기에 포스코는 한국에 공장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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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점검차 5일 오후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은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포스코 임원과 외주협력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대성 기자 / parkds@heraldcorp.com |
간담회에 앞서 이 장관은 광양제철소 제선부를 찾아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명절에도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장관은 더불어 5대 노동개혁 입법안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노동법 5대입법은 우리경제의 만성질환을 빨리 치료해서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근로자, 임금, 고용계약의 불확실성 등의 만성질환을 하루 빨리 치료해 우리경제를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과 포스코 인사노무그룹 관계자, 외주사협회, 노경협의회, 외주사 노측 대표, 노동부 여수지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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