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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산업진흥재단-이노디자인 MOU…제조업 소프트 파워 ‘시동’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시 중소ㆍ벤처기업이 글로벌 디자인그룹인 이노디자인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과 이노디자인(회장 김영세)은 5일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따라 재단과 이노디자인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 융합과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디자인 선행 투자는 물론 디자인 역량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과 코칭, 투자 등 관련 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디자인 창의인력 양성교육과 컨설팅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융합 제품과 같이 다각적인 관점의 디자인이 필요한 신제품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장조사, 컨셉도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보호 등 컨설팅 제공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로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촉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노디자인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 김영세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지금은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대기업의 백색가전제품, 스마트폰 등 놀라운 발상과 아름다운 미적 해석을 적용한 많은 제품들을 히트시킨바 있다.

김영세 회장은 “이제 산업과 디자인의 접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며 “디자인 선진국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성남으로부터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는 “융합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많은 조건 중 혁신적 디자인 적용은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글로벌 디자인 그룹인 이노디자인과의 협력기반 구축은 성남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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