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명단에는 지난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브 카렐과 2014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자레드 레토 등을 비롯해 퀸시 존스, 마고 로비, 리즈 위더스푼, 올리비아 문, 제이슨 세걸, 프리양카 초프라, 케리 워싱턴, 앤디 서키스, J.K 시몬스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병헌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시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병헌이 시상자로 나서는 것 외에도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와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으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의 수상 여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현지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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