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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증시 전망 “갑작스런 어닝쇼크는 없을 것”
[헤럴드경제] 지난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인 네이버에 대해 ‘어닝쇼크’ 수준은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발표 후 투심이 과도하게 무너진 상황에서 일본의 금리인하로 엔화 강세 기조에 급제동이 걸린 영향이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해 4분기 네이버 실적에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로 봤을 때 매출은 부합(0.7% 초과), 영업이익은 다소 미달(9.2% 미달)인데 영업이익 미달 부분은 주식보상비용 차이, 마케팅비 차이 등에 따른 것이라 가치하락 요인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라인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엔화강세 수해가 기대되던 상황에서 엔화강세 기조 붕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했다.

성 연구원은 “원/100엔 환율은 지난달 29일 종가 1,017원에서 2월1일 993원으로 2.4% 하락하며 엔화강세 기조에 급제동이 걸렸다”면서 “원엔 환율 변화에 따른 라인 부문 실적변화는 동사 가치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의 실적은 앞으로도 무난하고 견조한 수준 정도로서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되기도 어렵지만 갑작스런 어닝쇼크 가능성도 낮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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