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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엔 인수한 카카오 실적발표 “로엔 인수자금 조달 방법 고민 중, 2월 안에 결정”
[헤럴드경제]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8%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17억원으로 4.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80.2%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26%, 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8% 줄었다. 지난 한 해 총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84억원, 932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러스 콜을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에 대기업 70개, 지역 사업자 1500개와 제휴를 맺은 ‘알림톡’ 서비스에 대해서는 옐로 ID와 함께 서비스 진화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림톡’ 은 정보성 메시지를 친구추가 없이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남궁훈 엔진 대표를 CGO로 선임한 게임부문에 대해서는 게임파트너 부분유료화와 광고 카카오앱플러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게임탭을 신설해 유저들은 카카오 게임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게임파트너들은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O2O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대리운전 기사용 앱 ‘카카오드라이버’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승객용 앱을 출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용실 방문 시간과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미용실 사업자에 CRM을 제공해 줄 뷰티할인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1분기 내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수한 로엔의 인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법원과 공정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2월 29일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로엔은 유료음원 가입자 68% 점유율 보유하고 있고 20%대의 높은 ROE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leTV와 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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