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민사31부(부장 오석준)는 5일 오전 항소심에서 “장윤정의 남동생 장모 씨는 장윤정에게 3억2000만원을 돌려주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장윤정은 지난 2014년 3월 자신에게 빌린 3억2000만여원을 갚으라며 남동생을 상대로 대여금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제출한 소장을 통해 장윤정은 남동생이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빌려 갔는데 이 중 1억8000여만원만 갚고 나머지는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남동생은 빌린 돈은 1억3000만원이며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장윤정이 아닌 어머니 육모 씨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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