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부탁으로 규현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며 “그런데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원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그때 5만원 짜리가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었는데 형이 나오길래 그냥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2/04/20160204001797_0.jpg)
양세찬은 “그때 형이 ‘뭘 줘, 나중에 술이나 사줘라’고 했다. 그런데 그 뒤로 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한 거다. 친구가 ‘저 형 뭐야. 한 번뿐인 결혼식에’라고 하더라”고 받아쳤다.
이에 양세형은 “결국은 나만 쓰레기 된거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온라인상에는 양세형이 다른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모습들이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는 양세형이 평상복 차림으로 사회를 보는 장면이 담겼다.
많은 네티즌은 규현이 양세형에게 지나친 지적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