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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 패배’ 받아들이지 못하는 2인자들…트럼프ㆍ샌더스, 재선거ㆍ재검표 요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결과를 놓고 2인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공화당 2위를 차지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테드 크루즈 의원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벤 카슨 후보가 사퇴할 것이라는 거짓정보를 흘렸다”며 “많은 유권자가 여기에 속아 카슨 대신 크루즈를 뽑았다”고 주장했다. 

[자료=게티이미지]

실제로 1위를 차지한 테드 크루즈 후보의 유권자들은 ‘벤 카슨이 사퇴할 것’이라는 메일을 발송하거나 트위터 글을 게시했다. CNN방송은 트위터 글들 중 벤 카슨 대신 크루즈를 응원하겠다는 글이 수십 건 확인됐다고도 전했다. 트럼프는 “재선을 하거나아이오와 코커스 결과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도 선거에 불복하고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재검표를 요구한 동시에 대의원 수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샌더스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에 0.2%포인트 차이로 밀렸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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