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남몰래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짝사랑을 하면 여드름이 생긴다는 말처럼, 이마와 볼, 코까지도 여드름이 발생해 거울을 보면서 짜본 경험까지도 청춘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자잘한 좁쌀여드름이 이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고민하는 이가 늘고 있다.

대학생 이수경(가명)양은 좁쌀여드름이 이마에 번져 고민이다. 앞머리로 가려보기도 하고, 여드름 없애는 법에 대한 것만 찾아 하나하나 실천해보기를 수백 번, 잘못된 관리로 오히려 염증까지 생기고 곪아서 화농성여드름으로 번졌다.

이양은 “어른들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라지기는커녕 자꾸 심해지고 팩이나 여드름패치를 붙였을 때 잠시 뿐 계속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졌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처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함께 거울을 보면서 좁쌀여드름을 짜거나 패치, 화장품, 압출기는 물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많은 정보 속에서 정확하게 검증된 바가 없는 민간요법으로 관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화농성여드름으로 번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산역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영등포점 정상욱 원장은 “초기 비염증성으로 발생하는 좁쌀여드름의 경우 올바른 대처를 해주는 것이 염증은 물론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하지 않는 지름길이다.”며, “여드름 없애는 법의 경우 잘못된 관리가 얼굴 여드름 자국 및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의 경우 외부적인 환경과 자극 등의 요인을 받기도 하지만 몸속 오장육부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 위로 발현되어 나타날 수 있다. 피부는 우리 몸의 거울이다. 라는 말을 하듯, 우리 몸속의 문제가 피부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지 우리가 여드름을 쉽게 없애기 위해 한 가지 방법으로 케어를 하기 보단, 다양한 시각에서 외, 내부적인 환경을 고려한 케어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한방여드름치료의 경우 피부시술은 물론 몸속의 내부 기능까지 근본이 되는 요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일대일 맞춤처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정상욱 원장은 “여드름이 겉피부에 나타난 병변이라고 할지라도 원인을 살펴보면 피하층은 물론, 몸속의 내부 장기까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체질과 증상, 병변에 따라 각각의 원인이 맞는 처방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방법으로 케어를 하다보면 피부가 많이 예민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상태까지 건강하게 개선하는 한방여드름치료가 건강한 피부는 물론 후유증과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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