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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관광정보 웹사이트 개편


서울시는 지난 한해 2300여만명 방문자가 이용할 정도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비지트 서울(VisitSeoulㆍhttp://www.visitseoul.net·사진)’의 개편을 완료하고 2월 한달간 시범서비스(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홈페이지가 사진ㆍ영상을 중심으로 보다 입체적ㆍ시각적으로 바뀌었고 소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정보들을 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해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PC에서와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의 관광정보를 명소ㆍ맛집ㆍ숙박 등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사전처럼 나열해 소개하는 방식을 탈피해 ‘추천여행코스’, ‘테마별 여행지 TOP10’ 등 관광객들이 스토리를 가지고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경우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글로벌 서울메이트’ 등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서울시민이 직접 찾아낸 숨은 명소를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사이트 내에 공간을 개설해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사람들이 소개하는 다양한 서울’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종합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문ㆍ영문ㆍ중문 간체ㆍ중문 번체ㆍ일문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던 다국어 번역 서비스에 더해 3월에는 태국어와 러시아어 번역도 제공된다. 클릭 한 번으로 여행후기, 숙박 예약 등 여행 필수 서비스를 다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월 한 달 동안 개편된 사이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더불어 오류잡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실제 사용자 의견을 받아 개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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