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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남아공 대통령 사저에 국고 펑펑
○…사저를 단장하는데 국고 수백억 원을 쓴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돈을 일부 토해내게 됐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공 대통령실은 주마 대통령이 고향인 콰줄루나탈주(州) 은칸들라의 사저를 손보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 정부 돈 일부를 갚는다고 발표했다. 

주마 대통령은 2014년 사저 개축에 국고 2400만 달러(약 288억원)를 쏟아 부어 수영장, 가축우리, 원형경기장, 방문객센터 등 보안 설비와는 무관한 시설을 설치했다. 같은 해 3월 남아공 국민권익보호원은 주마 대통령이 사저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비윤리적 행위를 했다며 보안 조치와 무관한 비용은 물어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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