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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만취 운전자 6중 추돌사고
○…광주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0시5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 인근 편도 6차선 도로에서 채모(37)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인 모닝과 그랜져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4일 밝혔다. 

채씨가 들이받은 모닝과 그랜져가 밀려나면서 1차선과 3차선에서 정차 중이던 쏘나타 등 차량 3대를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장모(47·여)씨가 중상을 입었고 채씨 등 다른 운전자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채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2%인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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