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범죄도시’NY…자경단‘수호천사’22년만에 활동
○…뉴욕에서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자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수호천사’(Guardian Angels)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빨간색 점퍼에 빨간색 베레모를 쓴 ‘수호천사’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콜럼버스 서클 지하철역에 투입돼 범죄 예방활동에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뉴욕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수호천사’는 뉴욕에 범죄가 횡행했던 1978년 자생적으로 탄생한 단체로 1994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다. 이 단체가 22년 만에 활동에 들어간 것은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흉기를 이용한 ‘묻지마 범죄’가 자주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