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nnie: Please help me before I pull my hair out. I am 40 and have been married for the last eight years to a man I love more than I thought possible. We have a good relationship. We are open and talk often.
애니에게: 머리를 쥐어뜯기 전에 제발 도와주세요. 전 40세로 정말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한 지 8년 됐어요. 우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서로에게 솔직하고 이야기를 자주 해요.

My dilemma is that he complains all the time about aches and pains. Not a day goes by that there isn‘t some ailment bothering him. I have tried to think back to earlier in our relationship, and I don`t recall whether he‘s always done this and I had blinders on, or if his complaints have become more frequent.
제 고민거리는 그가 항상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고 불평하는 거예요. 하루라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어요. 전 예전을 생각하려 애쓰고 그가 항상 이랬던가, 제가 부주의했던 건가, 그의 불평이 점점 더 잦아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Granted, he has had his share of minor health problems, but so have I and many other people. I don`t want to overlook anything serious, nor do I think he is a hypochondriac, but I have found myself becoming more and more callus and dismissive of his complaints and have even caught myself rolling my eyes. This is not in my nature and I don‘t like responding this way.
물론 그도 약간의 건강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건 저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심각한 문제를 간과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가 심기증 환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갈수록 그의 불평을 무시하고 눈까지 굴리는 저 자신을 발견해요. 전 이런 사람도 아니고,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How should I handle this situation? If I tell him how I feel about it, I know it will hurt his feelings. On the other hand, if I do nothing, I am eventually going to snap and bark at him. Any suggestions? -- Married to a Kvetch
어쩌면 좋을까요? 그에게 제 심정을 얘기하면 그는 상처받을 거예요. 한편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그에게 소릴 지르고 말 거예요. 조언 부탁해요. -- 불평쟁이와 결혼한 사람

Dear Married: The first thing you need to do is make sure his constant aches and pains are not, in fact, masking something worse. So the next time he grumbles, insist that he make an appointment with his doctor and go with him. If he says it`s “nothing to worry about,” tell him, “No. You‘ve been complaining about this for a long time, and I want to be sure there is nothing seriously wrong.”
결혼한 분께: 우선 그의 지속적 불평이 더 나쁜 것을 감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음에 그가 앓는 소리를 하면 병원 예약을 하라고 하고,같이 가보자고 가세요. 그가 ‘걱정할 것 없다`고 하면 “아냐, 너무 오랫동안 앓는 소리를 하니 심각한 문제는 없는지 알아봐야겠어”라고 하세요.

If the doctor`s examination shows nothing beyond normal wear-and-tear, encourage your husband to get a massage, see a chiropractor or acupuncturist, or change his workout, which could be aggravating something. (If he‘s not working out, suggest that he start, as it could help build up his strength.) If you do this with sincerity and concern every time he complains, he will become more aware of it and less likely to continue.
검사 결과 정상적인 소모 현상이라고 나온다면 남편 분께 마사지를 받거나 지압을 받거나 침을 맞거나 뭔가를 악화시키고 있을 지도 모를 운동법을 바꿔보라고 하세요. (그가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시작하라고 하세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가 불평할 때마다 걱정하고 진심을 담아 그렇게 한다면 남편 분도 좀 더 깨닫고 그만두게 될 겁니다. (코리아헤럴드 01월22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