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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설연휴 기간 노숙인 보호활동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설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순찰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추운날씨에 대비해 혹한에 노출된 장소를 집중 순찰해 노숙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기노숙인 발견시 관내 지구대 및 소방서의 협조를 구해 병원에 이송조치한다.

노숙인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입소를 희망하는 노숙인은 보호기관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또 노숙인이 주로 머무는 고속터미널 및 한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한용품 등을 지원해 노숙인들도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초구는 연중무휴 노숙지역 순찰과 노숙인 상담을 통해 노숙인 보호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서울시 노숙인지원센터와 노숙인을 연결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설 기간 노숙인들이 혼자라는 마음을 갖지 않고 따뜻한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보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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