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렁길’ 창안 여수甲 김경호 후보 ‘100·100·100’ 이색 공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민의당’ 김경호(49) 전남여수갑 예비후보가 여수를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만들자는 취지의 ‘100·100·100’ 공약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김경호 후보 측에 따르면 ‘100·100·100’ 공약이란, 크루즈 연간 100회 입항, 테마파크 100개 유치, 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여수 밤바다’를 100% 밤바다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것이 김 후보 측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해마다 1000여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도 되지 않는 국내용 관광도시에 머물고 있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회에 그친 크루즈선을 향후 100회까지 엑스포항에 유치하면 3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분석이다.

김 후보는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제주와 부산 등 국내 주요 크루즈 시장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100항차의 크루즈선 유치와 함께 ‘테마파크 100개’유치를 통해 365일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함께 해안 경관조명을 완성해 100% 완벽한 여수 밤바다 조망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더불어서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100% 야경’과 연계한 여수밤바다 야시장과 카페거리, 쇼핑거리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여수공고 출신으로 대학 교수(제주대 신방과)에까지 오른 김경호 예비후보는 ‘금오도 비렁길’을 조성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