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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계 대표들, 금융당국 업무계획 듣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40여명의 금융사 CEO및 금융협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올해 업무계획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3일, 금감원과 함께 ‘금융권 대상 2016년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금융개혁에 대한 금융권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융당국은 2단계 금융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도 보다 강화하는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추진과정에서의 협조사항도 당부했다.

금융사 CEO들은 자유토론시간을 갖고 금융당국에 대한 금융권의 정책제언과 애로사항을 전하고, 업무계획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할 점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해는 ‘제2단계 금융개혁’과 ‘금융안정’의 양대 축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하도록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특히, 성과중심 문화확산을 강조하며 ▷ 성과별 차등화, ▷ 금융업무의 전문성 제고, ▷ 금융공공기관이 모범사례 제시의 3대 원칙을 역설했다.

진웅섭 금감원장도 금융개혁의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금융회사와 감독당국이 국민을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를 위해 금융개혁 및 금융감독 쇄신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 등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후에도 금융권과 소통하는 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 금융개혁 추진과정에서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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