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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서울역 출입문에 낀 80대女 끌려가다 숨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80대 여성이 출입문에 끼어 숨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분께 80대 여성이 지하철(코레일 428 열차)에서 내리다가 출입문에 끼어 선로에 추락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는 서동탄발 광운대행 코레일 428열차에 피해자의 쇼핑백이 열차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열차 출발과 함께 약 7m 끌려간 후 선로에 떨어졌다. 피해자는 두부 출혈 후 119가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사망했다.


피해자의 하차 지점인 서울역 9-1의 승강장안전문은 사고 당시 열린 상태를 유지해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의 여파로 1호선 서울역에서 시청역 간 상·하행의 열차운행이 5분간 중단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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