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이탈리아 티라미스 케익을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티라미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티라미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티라미수 케이크 본연의 맛에 커피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빵 시트의 경우 코코아 케익을 사용했고 수분 함량을 높여 부드러움을 더했다. 또한 커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시럽을 추가, 커피 맛을 강조했다.

‘티라미秀’는 SNS 상에서 신제품 출시로는 이례적으로 1만 6000여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향후 젊은층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가 경계를 넘나드는 추세인데다 디저트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단연 인기인 티라미수를 샌드형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가격과 품질에 있어 경쟁력이 있는 만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 해태제과는 오는 29일까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티라미수샌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와 사진을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