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예능학교 스쿨오브樂’ 특집‘에서는 헐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중에는 잭 블랙의 활약에만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졌지만 방송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느님의 매너‘ 라는 제목으로 해당 방송의 한 장면이 언급되면서 유재석의 매너가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잭 블랙의 방문을 환영하는 뜻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춤추는 장면이다.
당시 정준하는 춤을 추기 위해 스테이지로 나가면서 같이 출연한 샘 해밍턴에게 겉옷을 벗어 맡겨 놓았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춤추는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샘 해밍턴에게 옷을 받아 스텝들에게 건네 주었다.
잭 블랙의 통역으로 출연한 샘 해밍턴에 대한 배려인 것.
특히 세밀한 관찰이 필요한 배려이기에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유재석은 방송중에 선보인 매너남의 면모로 몇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에서도 임지연에게 코트를 벗어주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제작진은 유재석과 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재석은 임지연을 배려, 코트를 벗어 걸쳐주는 매너를 보였다.
한편 잭 블랙은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어떠한 금전적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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