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글로벌 1위 전시주최사 리드와 합작투자 계약체결
- 올 3월 프랜차이즈 서울 전시를 시작, 국제전시회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코엑스는 2일 세계 최대 전시 주최사인 ‘리드(Reed Exhibitions)’와 코엑스의 대표 전시회인 ‘프랜차이즈 서울’에 대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3월부터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코엑스는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글로벌 주최사인 리드와 합작투자를 진행했다”며 “향후 규모를 5년 이내 2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서울은 식음료 분야 전시품목을 확대하고 금융 및 법률서비스, 교육분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해외 브랜드 및 바이어의 유치확대를 위한 투자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와 리드는 다른 전시의 협력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코엑스의 전시 노하우와 글로벌 전시 주최사의 경험을 모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 전문 전시주최사인 리드는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전시회를 개최중이며, 현재 전세계 43개국 총 500여개 국제 전시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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