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바코, 중국CCTV와 韓ㆍ中 공익광고 공동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 성 문)는 중국중앙방송국(CCTV)과 공동으로 각각 공익광고를 제작해 설날(중국 춘절) 전부터 양국 주요채널을 통해 동시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한중 공익광고캠페인은 아시아의 공통 가치관인 ‘효’를 주제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여 양국 국민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계획되었다.

한국의 ‘효는 말 한마디’ 편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자녀들의 일상적인 태도를 대비시켜 간접적으로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으며, 중국의 ‘근엄한 아버지’ 편은 엄격한 기업의 사장이 부모 앞에서는 어리광을 부리며 효를 다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두 편은 양국어로 각각 제작돼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K뷰티를 주도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공산품, 방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익광고 교류는 또 다른 한류의 진화형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중국 최대 방송사인 CCTV와 다양한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바코 측은 우리나라 공익광고가 최초로 중국 14억 인구에 노출됨으로써 한류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권 공익광고 공동캠페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