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인한 여행 자제국을 4군데 추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이날 미국 보건 당국은 미국령 사모아, 코스타리카, 쿠라사우 섬, 니카라과를 여행 자제국에 추가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 신생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우려에 따라 미국 정부는 임신한 여성들에게 남미 여행을 연기하라고 조언해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앞서 미국 정부가 여행 자제를 당부한 나라는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프랑스령 기아나, 과테말라, 가이아나, 온두라스,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수리남, 베네수엘라, 바바도스, 도미니칸 공화국, 과들루프, 아이티, 마르티니크, 마틴,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포르투갈령 카보베르데제도, 사모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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