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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해산총회 개최
-생산유발 363억원…해외수주 증대 1조 776억원 기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국도로공사는 1일 서울 서초구 K-호텔에서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학송) 해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위는 세계도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ㆍ기업ㆍ학계를 망라한 도로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모여 2013년 결성됐다.

총회에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협회 안에 국제도로센터를 설립해 세계도로대회를 계기로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국제도로센터는 앞으로 도로분야 국제기구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세계도로대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363억원, 광고 대체효과 1696억원, 해외 수주 증대 기대효과 1조776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걸로 분석했다.

세계도로대회에선 미얀마 등 4개국과 양해각서를 맺은 걸 비롯해 아프리카 모리셔스는 한국기업의 자국진출을 희망하는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김학송 조직위원장은 “진정한 세계도로대회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시장을 발굴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교통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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