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신제품인 ‘휘센 듀얼에어컨’의 예약주문자들을 위한 배송을 앞두고 경남 창원에 소재한 에어컨 생산라인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LG전자의 창원 생산라인은 이 회사의 주요 가전제품인 세탁기, 의류건조기, 청소기 등의 제조라인이 모여있는 곳이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인 ‘휘센 듀얼에어컨’을 예약주문한 고객들에게 설 연휴직후부터 배송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전국 판매점에 전시할 신제품을 생산해 왔고, 최근에는 고객 배송을 위한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월 말까지 에어컨 생산량이 지난 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등장한 에어컨이 공기청정기능과 제습기능까지 갖추면서 사계절 사용하는 건강가전으로 진화한 데다 겨울과 봄에도 에어컨을 구매하고 설치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LG전자 측은 “실제로 지난 해 경우 예약판매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중 약 80%가 3월 이전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컨 공장에서 올해 신제품인 ‘휘센 듀얼 에어컨’을 분주히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
 |
|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컨 공장에서 올해 신제품인 ‘휘센 듀얼 에어컨’을 분주히 생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
LG전자가 새로출시한 ‘휘센 듀얼에어컨’은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 냉방 중에는 실내공기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공기청정 시스템’과 하루에 100리터(ℓ)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제습기능도 갖췄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건강 가전으로 진화한 ‘휘센 듀얼 에어컨’이 기존까지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가치를 사계절 내내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3월 말까지 ‘2016 LG 휘센 듀얼 바람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gyelov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