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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리 신입생’ 기획 의도는?…“현재에서 희망과 행복 추구해야”
[헤럴드경제] 지난 29일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기획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스터리 신입생’ 제작진 등에 따르면 ‘미스터리 신입생’의 기획은 “집집마다 TV가 보금되며 나 아닌 다른 이들의 삶을 접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는 것”에서 시작했다.

제작진은 “손 안에서 남의 삶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가”라며, “잘 먹고 잘 입고 잘 산다는, 누군가의 메시지를 보면서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나만 못나가는 것 같은 상대적 박탈감에 한숨짓진 않나”라고 반문한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가짜의 삶으로는 결코 행복을 얻을 수 없음을, 자신의 현재에서 희망과 행복을 추구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이 드라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대학에 들어간 가짜 신입생에 관한 이야기”라며, “(가짜 신입생이) 남의 역할을 대신 하면서 점점 그 삶에 빠져들어 불우한 자신의 처지를 원망도 하지만 결국 거짓을 털어버리게 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터리 신입생’에는 배우 남지현을 비롯해 연준석, 김희정, 이진이, 저현철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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