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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발병 원인은 ‘식습관’...설문조사 70% 응답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국내 성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원인을 잘못된 식습관 때문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에게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암적인 존재’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답한 사람이 6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부족‘이 56.2%로 두 번째로 많아 평소 생활습관이 가장 큰 문제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환경오염’(42%), ‘유전적 요인’(40.8%), ‘고독감, 소외감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39%)‘, ‘경제적 불안감 및 불투명한 미래(32.8%)’, ‘직장상사 및 동료, 고객 등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28.6%)‘ 순으로 응답했다.

암, 고혈압, 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꾸준한 운동(41.8%)’, ‘올바른 식습관(24.4%)‘, ‘정기적 건강검진(14.2%)’, ‘금주ㆍ금연(10%)‘ 등을 꼽았다.

일반적인 암(위암, 간암, 폐암 등)에 걸렸을 경우 예상되는 치료비에 대한 질문에는 ‘3000만원~5000만원’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3000만원 미만(28.4%)’,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25.4%)’이 뒤를 이었다. 이는 생명보험사에서 보장하는 일반암 진단금액과 크게 벗어나지 않아 현실적인 암 치료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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