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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계절성 우울증 ’웰푸드‘로 극복을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겨울이 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사람이 있다. 단순히 기분 탓으로 돌리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하면 바로 ‘계절성 우울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심할 경우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된다.

우울증 완화를 위해 가벼운 운동과 더불어 식품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신체와 뇌의 영양 불균형이 큰 원인인 만큼 우울증과 음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진출처=123RF]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팀은 김치와 요구르트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켜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된장, 청국장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비타민D가 풍부한 버섯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통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흡수하게 되는데 일조량이 줄어든 시기에는 버섯과 같은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흡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다른 식품은 고등어다. 고등어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는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어 주는 도파민과 평온함을 유지시켜주는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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