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야흥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착공 예정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만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도시첨단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천시 야흥동 일원에 3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8만㎡ 규모로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9월 사업추진을 위한 조사와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한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순천 도사지구(야흥동) 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순천만과 약 4.8km, 순천만국가정원과 약 2km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생태환경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공공 및 민간연구소(R&D), 지식서비스 산업 등을 유치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의 획일화된 건축물 디자인을 탈피하고 건축 디자인 혁신을 통한 품격있고 친환경적인 산업공간을 창조한다는 목표로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LH와 협의해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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