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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가 가정,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늘리기로 했다.

인천시는 가정 2372가구, 상가 237개소, 학교 25개소 등 비산업부문 총 2634개소에 대해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및 군ㆍ구 실천단을 통해 47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인천시민들이 적극 실천하도록 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비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5%로 산업부문에 비해서는 적지만,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년 BAU 대비 37% 감축)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군ㆍ구를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가구,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2519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8만1600그루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맞먹는 효과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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