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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호미곶서 세모녀 차 안에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27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 주차장에 서 있던 차 안에서 모녀로 보이는 A(여·37)씨와 10대 여자아이 두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에게 유서와 외상은 없고 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피운 흔적 등이 있었다.

외부에서 차에 침입한 흔적도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A씨의 남편 신고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이 결과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부근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 끝에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세 모녀가 여행을 간 것으로 알았는 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이날 오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남편을 상대로 이들이 집을 나온 경위,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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