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S건설 창사 이래 첫 ‘매출 10조’ 달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GS건설이 1969년 창사 이후로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7일 지난해 잠정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0조573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6% 늘어나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플랜트와 건축ㆍ주택 부문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GS건설 측은 밝혔다. 플랜트에선 전년대비 16.8%가 증가한 4조90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건축ㆍ주택 부문서도 전년 대비 17.7% 늘어난 3조3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호조세를 보인 부동산 시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6조20억원)이 57%를 차지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보다 19.3% 늘어난 13조3840억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건축, 재개발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발휘해 6조8700억원을 신규 수주를 올렸다. 플랜트 쪽에선 2조8380억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청구 공사 금액도 크게 줄엿다. 지난해 4분기에만 미청구 공사 금액을 1조1200억원가량 줄이는데 성공해 미청구공사 잔액이 2조54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GS건설은 올해 목표 매출액은11조5900억원, 수주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를 구축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고 체질개선에도 성공했다”며 “올해도 더욱 개선된 경영지표를 시장에서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whywh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