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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中 전기차 보조금 축소 우려 과도”…5.21%↑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LG화학이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힘입어 5.21% 올랐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5.21% 상승한 29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LG화학 주가는 중국이 전기차 관련 보조금을 삭감한다는 계획 등에 대한 우려로 7.78% 급락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정책은 기술 개발 없이 보조금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자국 전기차 업체들에 경종을 울리려는 것”이라며 “LG화학처럼 싸고 성능 좋은 배터리를 만드는 업체에는 오히려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전지부문에서 중국 전기버스향 매출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5% 미만으로 크지 않다”며 “올 상반기 이후 2세대 전기차수주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버스향 수주 감소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지부문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지난 1개월 간 18% 떨어지며 코스피 대비 12% 초과 하락했다”면서 “오히려 장기적인 매수 기회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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