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요실금 증상 10명중 8명이 “부끄러워 방치”
- 유한킴벌리, 남녀 400명 대상 인식 조사 결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요실금 증상을 가진 10명중 8명은 ‘부끄러움 때문에 요실금을 방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25세~60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실금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실금 증상이 있으면 자존감이 낮아질 것 같다’(80%), ‘환자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강한 것 같다’(55%) 등으로 답해 요실금 증상이 있는 이들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응답자 2명 중 1명은 ‘요실금은 부끄럽지 않다’(48.5%)라고 답해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요실금 언더웨어 사용 경험자 중 65.5%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사회활동을 안심하게 할 수 있어서’, ‘샐 걱정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등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연령대 별로는 20~30대 그룹이 57%, 40~60대 그룹이 42%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젊은 연령층일수록 요실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액티브한 시니어를 응원하기 위해 ‘10년 더 젊게, 요실금을 가뿐하게!’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7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요실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ㆍ사후 설문, 자녀 세대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1인 베이비부머의 바이럴 영상, 1000여 명의 시니어를 직접 찾아가는 전국 디펜드 버스 설문 프로그램, TV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시니어와 젊은 세대가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