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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다스리는 푸드 ③] 암 걱정 덜어주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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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우리 몸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덩어리지는 종양이 생길 수 있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 두 가지로 나뉜다. 양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되지 않는 반면 악성종양은 주변 조직에 쉽게 침투하고 빠르게 성장해 장기를 파괴하고 변형시켜 생명을 위협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3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수는 22만5343명이다. 2003년보다 79.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2009년~2013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9.4%다.

암은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수십 가지에 달한다.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꾸준한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붉은 육류의 과다섭취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도 있었다.

그러나 국내 가공육 연간 섭취량은 WHO가 위험 수준으로 제기한 양의 4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야채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사진출처=123RF]

근대=뿌리채소인 근대에는 생리활성 물질인 베타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 베타인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가슴, 대장, 폐,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레몬=상큼한 맛의 레몬은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의 껍질은 폐, 대장, 유방암 환자의 악성종양 세포를 파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 위에 즙을 뿌려 먹거나 레몬청을 담가 마시면 좋다.

자몽=자몽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종양의 확산을 억제하는 황산화물질이다. 또 리미노이드 성분은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석류=석류는 잘 알려져 있는 대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석류에 함유된 엘라지타닌은 유방암의 원인인 에스트로겐 과잉 생성을 억제한다.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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