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OCI는 중국 장쑤성(江苏省) 화이안(淮安)시에 위치한 발전소 현장에서 화이안시 및 훙쩌(洪泽)현 정부 관계자, OCI 허만 경영지원실 사장, OCI 솔라차이나 강학지 사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훙쩌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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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훙쩌현 게 양식장 위에 건설한 OCI-훙쩌 태양광발전소 전경 |
이 발전소는 화이안시 훙쩌현 지역의 게 양식장 총 27만㎡(약 8만평)에 건설된 것으로 분산형 태양광 발전 6MW과 집중형 태양광 발전 4MW가 설치돼 총10MW 규모이다. 이는 분산형 발전과 집중형 발전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발전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훙쩌 태양광 발전소는 3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중국 최대 전력회사인 국가전망공사(国家电网公司, 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에 향후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1471t(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잣나무45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만 사장은 “OCI-훙쩌 태양광발전소는 게 양식장과 발전소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으로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중국 내 발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올해 수익성이 높은 중국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총 125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저장성(浙江省) 자싱(嘉兴)시에 중국 내 태양광발전 투자를 유치ㆍ결정하고, 자회사를 총괄하는 태양광발전 지주회사인 OCI 솔라차이나(OCI Solar (China) Co., Ltd.)를 설립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에 따르면 중국 내 태양광 발전 설치 규모는 2014년 10.6GW서 작년 15GW로 40%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약 15GW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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