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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통합형 청소년복지센터 28일 개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개 청소년 관련 기관을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노원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 노원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합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오후 3시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원구 3개 청소년 기관은 학업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사례관리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과 긴급구조, 자활과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학교 밖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등 위해 각 구에 설치된 시설이다.

구립노원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설립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관 간 중복된 업무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고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에 따라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으로 통합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보호,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 등의 연구진을 구성 ‘노원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종합 연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위기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과 프로그램 안내 등 ‘청소년 사업 안내를 위한 e-book 및 스마트 웹’도 개발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개관을 통해 학교 안과 밖을 잇는 활동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에서 학업 중단율이 최저인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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